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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Windows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도메인 환경에서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by 토크미 2025. 4. 20.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도메인 환경에서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회사나 조직에서 윈도우10을 사용 중인데, 도메인 환경에서 사용자 PC를 윈도우11로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백그라운드에서, 프로그램이나 데이터 손실 없이 업그레이드하고 싶으시죠?
이 포스팅에서는 실제 현업에서 많이 궁금해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런 용도의 공식 툴이 있는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상황별로 정리해드립니다.


윈도우10 → 윈도우11, 도메인 환경에서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완전히 자동화되어, 백그라운드에서 임직원이 거의 알아채지 못하게, 모든 앱과 데이터가 그대로 유지되는 업그레이드”를 단일 툴로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공식 및 비공식 방법을 조합하면 거의 원하는 수준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툴 및 방법

1) Windows Update for Business, WSUS 활용

  • 조직에서 WSUS(Windows Server Update Services)나 Windows Update for Business를 사용 중이라면, 관리자가 승인한 업데이트만 배포할 수 있습니다.
  • 윈도우11 업그레이드도 WSUS를 통해 배포할 수 있지만, 환경에 따라 일부 PC에서 업그레이드가 보이지 않거나, 진행이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 최신 WSUS(Windows Server 2022 등)로 마이그레이션하면 업그레이드가 더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 WSUS를 통한 배포는 완전히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며, 임직원은 재부팅만 하면 새 윈도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그룹 정책(GPO) 활용

  • 그룹 정책으로 윈도우11 업그레이드를 허용하거나 차단할 수 있습니다.
  • 단, GPO만으로는 자동 업그레이드까지는 어렵고, WSUS나 스크립트와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2. 스크립트 및 자동화 방법

1) PowerShell 스크립트 + 윈도우11 설치 도우미(Assistant)

  •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11 설치 도우미(Windows 11 Installation Assistant)를 다운로드 받아, PowerShell 스크립트로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실행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스크립트 예시:
$workingdir = "c:\temp"
$url = "https://go.microsoft.com/fwlink/?linkid=2171764"
$file = "$($workingdir)\Win11Upgrade.exe"

If(!(Test-Path $workingdir)){
    New-Item -ItemType Directory -Force -Path $workingdir
}

Invoke-WebRequest -Uri $url -OutFile $file
Start-Process -FilePath $file -ArgumentList "/auto upgrade /quiet /eula accept /copylogs $workingdir"
  • 위 스크립트를 각 PC에 배포하면, 백그라운드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완료 후 재부팅만 하면 됩니다.
  • 주의: 일부 환경에서는 /quiet 옵션 사용 시 EULA(최종 사용자 라이선스 동의) 창이 뜰 수 있으니,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2) ISO 이미지 + Setup.exe 자동 실행

  • 윈도우11 ISO를 네트워크 공유폴더에 저장 후, 아래와 같이 setup.exe를 자동 실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유폴더\Windows11\setup.exe /auto upgrade /quiet /norestart /dynamicupdate disable /eula accept
  • 이 방식은 윈도우10의 모든 앱과 데이터,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3. 대규모 환경에서의 팁

  • 업그레이드 전 반드시 하드웨어 호환성(특히 TPM 2.0, Secure Boot, CPU 등) 체크는 필수입니다.
  • 스크립트/툴 배포는 그룹 정책, 원격 관리 도구(RMM, Intune, SCCM 등)와 연동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 테스트 그룹을 먼저 선정해 충분히 검증 후 전체 배포를 권장합니다.
  • 일부 PC에서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경우, 도메인 정책이나 WSUS 설정, GPO를 점검해야 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Q&A

Q.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식적으로 “완전 자동,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게 업그레이드 툴”을 제공하나요?
A. 공식적으로는 없습니다. 하지만 설치 도우미, ISO, WSUS, PowerShell 스크립트 등 기존 도구를 조합해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Q. 모든 프로그램, 데이터, 이메일이 그대로 남나요?
A. 업그레이드 방식(인플레이스 업그레이드)을 사용하면 기존 앱, 데이터, 설정, 이메일 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백업은 필수입니다.

Q. 임직원에게는 어떤 알림이 가나요?
A. /quiet 옵션을 사용하면 설치 과정은 거의 표시되지 않고, 완료 후 재부팅 알림만 표시할 수 있습니다.


5. 상황별 권장 솔루션 정리

상황별 환경 권장 솔루션 요약
WSUS 사용 중 WSUS에서 윈도우11 업그레이드 승인 및 배포
WSUS 미사용, 도메인 환경 PowerShell 스크립트 + 설치 도우미(Assistant) 조합
대규모, 중앙 집중 관리 필요 Intune, SCCM, RMM 등 엔터프라이즈 관리 솔루션 활용
소규모, 개별 배포 ISO 마운트 후 setup.exe 자동 실행

마무리

윈도우10에서 윈도우11로 도메인 환경에서 임직원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업그레이드하는 공식 단일 툴은 없지만,
여러 공식 도구와 스크립트를 조합하면 원하는 결과에 가깝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항상 테스트 그룹을 먼저 시도하고, 백업을 꼭 진행하세요!